우리 부모님들 성향이 극과극이라 상견례 전에 미리 한 번 가볍게 뵙게 하는 게 낫겠다 싶었음
근데 대놓고 "만나세요" 하기엔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서
예랑이랑 짜고 "근처 지나가는 길에 잠깐 커피만~" 컨셉으로 카페 자리를 깔았지ㅋㅋㅋ
우리 아빠는 낯가리시는데 예랑 아버님이 등산 얘기 꺼내자마자 눈빛 반짝
알고보니 두 분 다 같은 산악회 스타일이었던거임…
한 시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두 시간 반 수다 떨고 헤어짐ㅋㅋㅋ
덕분에 진짜 상견례는 완전 화기애애 예약
이런 밑작업 은근 효과 있으니 걱정되는 분들 추천!😆AD